순천맛집 순천만 민물장어 / 소스가 장어와 잘 어울려요~

안녕하세요
가족의 행복 찌리리릿입니다

올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짐작이 가지 않네요

아직 5월인데 체감기온이 31도라는 군요

그나마 작년의 긴 폭염은
올 해에는 없고
6월에만 작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인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어서
조금은 위로가 됩니다

어쨌든 건강해야 날씨에 다운당하지 않고 올 여름을 이길 수 있겠지요

건강은 잘먹고 잘자고 잘운동하는 것이 최고라고 하지요

그래서 오랜만에 회사 연가를 내고 순천정원을 지나
청암대 앞을 거쳐서
순천만IC교차로의 큰 도로 오른편에 있는 순천만 민물장어로 고고씽했습니다

오늘은 민물장어로 육신의 면역력을 키워 봐야겠습니다~~

회사가 보성방향이라 이쪽 도로는
매일 지나다니는 길인데
이곳에 식당이 있는지는
오늘 가보고서야 처음 알았습니다

아마 주변이 공장이나 회관 등의
큰 건물이 가리고 있고
순천만 민물장어는 주차장을 끼고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어서
발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

내부는 아주 넓고 뻥 뚫려 있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듭니다

약간 외진 도로가인데도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하나.둘 자리를 채워갑니다

국산 민물장어를 직영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

장어는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하지 않으려면 기름을 잘빼야 한다는데 이곳은 조리실에서 한 번,
불판에 구우면서 한 번,
다 구워진 장어를 접시에 올려서 한 번
총 3번의 기름을 빼는 과정을 거친답니다

계절메뉴중에 대하라면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

다음에 기회되면 먹어 봐야 겠어요~

반찬이 셋팅 되었습니다

아주 푸짐하지는 않지만 장어의 맛을 살리기 위한 소스가 좀 더 특별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

민물장어1kg이 장어 2마리인가 봅니다
직접 직원분이 정성스럽게 장어를 구워주셨습니다

민물장어가 잘 익어가는 영상 한 번 보실래요~~

자 한입 먹어 볼까요~

상추에 깻잎장아찌와 파절이를 두르고 그위에 잘 익은 장어를 고추장소스나 간장소스에 듬뿍 찍어서 얹힙니다.

또 그위에 생강과 마늘을 넣어 상추를 싸추면 일발장전 완료입니다~

요걸 한입에 쏘옥~ㅎㅎ

직원분이 장어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구우면서 알려주시네요^^

장어를 먹었으니
육신건강!
마음건강!  해질까요~ㅎㅎ

일단 먹고난 후의 컨디션은 좋습니다

올 여름 더위도 건강한 육신과 정신으로 힘차고 즐겁게 즐기면서 이겨보자구요~^^